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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임장기

무인 점포 창업 카페 창업 어떤가요 ㅣ 임장기

by 심약개미 2020. 9. 28.

안녕하세요. 꿈꾸는 부자엄마 꿈부자입니다.

 

어제는 일이 있어 동대문에 나갔다가 터치카페(touch cafe)라는 무인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외관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무인카페일 거라고 생각을 못해봤어요.

 

제가 사업투자반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카페는 아직 '무인'으로 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요즘 몇 곳의 무인 카페들을 보고는 무인점포창업으로 카페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관이 정말 깔끔하죠?

 

터치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른쪽에 문열리는 버튼을 터치하면 문을 열 수 있도록 자동문으로 되어 있고요^^

 

유러피안 프리미엄 밴딩 카페라는 메시지가 눈에 띄네요.

 

한 잔 마셔보러 들어갔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다녀 온 빨래방에 무인 커피기계가 얼음까지 나오던 것과 달리

이곳은 아이스를 먹게되면 투명컵에 얼음을 따로 담고, 오른 쪽 기계에서 커피를 받아서 넣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컵을 두개나 사용해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왠지.. 낭비하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얼음은 얼음정수기 느낌이었는데요.

얼음기계 위에 "아이스컵에 얼음만 가져가시는 분들 커피도 드셔보세요" 라는 문구를 보니..

'커피를 드시지 않고 얼음을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힘들게(?) 투자하여 차린 사업장의 물건을.. 그저 공짜라고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럼 안되겠죠?

 

저는 연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가격은 1,600원!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았어요^^

 

카페를 찾는 이유가 저마다 다르기에 저 역시 무인보다는 유인카페에 앉아서 쉴 공간이 충분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곳(동대문)처럼 사람이 흘러(?)다니는 길목이라면 한잔씩 들고 마실 수 있도록 이렇게 저렴한 무인카페도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제한업종이 되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될때도 아무 영향이 없기도 할 것 같고요.

 

간단하게 남겨본 무인카페 임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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