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폭락 주린이 최대 위기 feat. 미국 배당주

안녕하세요.

 

요즘 한동안 주식이 들쑥날쑥 정신을 쏙 빼놓는 통에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린이는 처음 당하는 폭락장..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떨어지는걸 보니 두렵더라고요.ㅎ

 

오늘도 미국증시가 폭락각이죠? 

 

장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우지수랑 나스닥이 모두 하락출발입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재유행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미국 대선이 끝나면 조금 안개가 걷힐까요...?ㅠㅠ

 

저는 주린이이다보니 주가지수보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떨어지는게 더 두렵더라고요.

 

어제는 사실 주가가빠져도 제가 가진 주식이 좀 덜 떨어지고있어서 마음이 좀 크게 동요하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심적으로 압박이 장난이 아니에요..ㅎ

 

제가 미국주식 산 것 중에, 사실 대부분 다 떨어졌지만.. 가장 심각한 아이는 필립모리스예요. 필립모리스는 제가 미국주식 배당금으로 따로 포스팅하려고 했던 아이인데.. 이렇게 포스팅하게 될 줄이야..

 

필립모리스는 배당성향이 매우 강한 주식입니다. 분기마다 배당을 주는데 주당 1.2달러를 주기때문에 배당금이 아주 쏠쏠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이렇게 빠지면....ㅠ_ㅠ

 

 

 

제가 필립모리스의 평균 매입가가 77.4인데.. 오늘 70.5로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은 살짝 올랐네요.. 이런 심장 쫄림을 연말까지 끌고 가야하다니요. 그냥 평생 배당 잘 주려니.. 생각해야할까요?

 

모두다 아시다시피 필립모리스는 담배회사입니다. 수익은 꾸준하지만, 비흡연자이고 담배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기에 어느정도 수익이되면 매도할 계획이었는데..

 

장기보유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ㅎ

 

 

 

그리고, 정말 실수로 매수한 넷플릭스 입니다.

 

넷플릭스는 매수할 계획이 없었는데, 넷플릭스를 시청하다가 주가를 검색하게 되었고.. 뭐에 홀린 듯 3주를 매수해버렸네요..

 

그런데 워낙 고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익만 실현할 수 있다면 매도하려했는데..

이런걸 두고 물렸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건가요..?ㅎ

 

 

S&P 500도... 오늘은 뚝떨어져 49.4까지 내려오고 있네요.. S&P 500의 경우는 더 떨어지면 더 살 계획입니다...

 

사실 가지고 있는게 더 여러개가 있지만..

오늘은 실수한 미국주식 모음이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