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린이 주식투자

카카오 게임즈 적정주가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일정

by 심약개미 2020. 9. 25.

저는 최근 두번의 공모주에 도전했습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그 두번입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첫 공모주 도전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소량 공모에 청약했다가 한 주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공모주가 좋다고하니 그냥 들어가 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카카오 게임즈 공모주에 처음 도전한 주린이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 게임즈에서 소량이지만 청약에 성공해 주당 2만4천원 공모가에 청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따상상을 받고 3일째 되던날 8만원에 전량 매도해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주린이기 때문에 수량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이 정도 수익률은 어디서도 올릴 수 없는 수익률이라는 점에서 매도 타이밍만 잘 잡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 공모주 청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카카오게임즈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요?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는 PER(주가수익비율)을 사용해 상대가치평가법을 적용했습니다. 보통 공모가를 구할때 유사기업의 PER를 참고해 적절한 기업가치를 구하게 되는데요.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넷이즈, 텐센트홀딩스 총  4곳의 유사기업 PER를 평균하여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공모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정주가에 20%를 할인해 공모가를 정했다는 것을 감안해야합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적정가치를 3만대 중반으로 잡고 있습니다. 대략 35,000원 정도라는 이야기죠.

저는 주린이기때문에 단타는 하지 않습니다. 배당주 위주로 안전하게 투자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게임주에 대한 투자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적정주가 보다 많이 올랐다는 판단하에 3일째 되던날 재빨리 매도를 하였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24일 현재 51,2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공모주가 아니라 7-8만원대에 매수하신 분들은 많은 손해를 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1479대 1을 기록했는데요.

 

다음 투자지로 어떤 것을 고를지 기다리고 계신분들이 정말 많으시죠. 저 역시 그렇고요.

 

저는 차기 목표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입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일 뿐더러 경쟁력을 감안할때, 제가 수익을 얻을 확률이 극히 적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모에 성공한다고해도 적정주가를 판단해 매도할 계획으로 접근할 계획입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이자 올해 IPO(기업공개)시장의 최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713만주의 신주를 발행합니다. 이는 기존 발행 주식총수(2849만3760주)의 25% 수준으로 신주 713만주 가운데 일반공모에 80%인 570만4000주, 우리사주조합에 20%인 142만6000주가 배정됩니다. 일반공모 기관투자자 배정물량은 60%인 427만8000주, 일반청약 배정물량은 20%인 142만6000주 입니다.

 

오늘(~9/25)까지 기관수요예측을 마칠 예정입니다. 희망 공모가는 10만5천원~13만5천원이지만, 밴드 상단인 135,000으로 정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빅히트는 내달 5, 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0월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며,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습니다. 

 

 

댓글